Tuesday, November 27, 2018

2014년에 한국에 갔을때 만난 광주의 김 자매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다.  나보다 어리지만 기회를 찾다 못해 만들어 가면서 누군가를 도와야만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또 인생을 참 재미있고 보람있게 사는 사람이다.  나는 남의 집에서는 잘 묵지를 않는데 만나자마자 나를 집으로 데려가서는 먹이고 재우고 하면서 2 주일 넘게 시간이 날 때 마다 상담까지 하면서나를 보살펴준 자매이다.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는 옆에 앉아서 생선의 가시까지 발라준다.  내가 왠만한 생선은 뼈까지 먹는데도 뼈를 발라주는 것은 좋기만 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보다 어린데도 괜히 언니 같이 느껴진다.  

상담사로 오랫동안 일을 해 왔고, 강의를 하면서도 대학원을 다니는데 나 때문에 강의도, 상담도 취소하고 나를 여기저기 데리고 구경을 시켜주고는 대학원 강의까지 포기하겠다고 해서 도망치다시피 나 혼자 버스 여행을 하기도 했다. 


나는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자꾸 이상하면서도 그런 자매님을 보면서 세상은 정말 살만한 곳이다라고 느껴진다.  더군다나 형제님도 음식을 잘 하셔서 앉으면 먹기만 해서 살이 찌는 것은 각오를 해야한다... 


I met sister Kim in Kwang-ju in 2014 while I was traveling in Korea alone  She is few years younger than I am but she always desires to create opportunities to help others.  I normally do not stay at anyone"s house more than a couple days, even they are my relatives, she took me to her house on the day we met and took care of me for over two weeks.

Sister Kim works as a counselor, gives lectures and is currently in a master's program for social work.  When I went down to Kwang-ju this time, she canceled her counseling sessions and lectures to take me to places.  She even was going to skip her university classes to spend more time with me.  I took a bus tour on my own so she could go to her classes. 

It still feels unreal that someone like her would love me that much but it makes me feel like the world is still a good place.  Her husband cooks very well too, so every time I go to there, I know I would gain weight...

이 사진이 김 자매님이다.  세상과 누구든지, 모든 것을 사랑하는...
This is what Sister Kim is like: free and loves everything and everyone.



장어를 꼭 먹이고 싶다고....  They really wanted to feed me eels....  



 
무료음악회에 음식까지 얻어먹고...  Free concert with free food...